UPDATED. 2026.10.14(수)

"외국인 고객 금융 장벽 허문다"…신한은행, 대림동에 특화 라운지 개소

금융상담·교육·휴식 아우르는 포용금융 공간 구축
일요일 주말 영업 가동…외국인 금융 접근성 제고

성기환 CP

2026-10-14 14:50:54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에서 진행된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 개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기념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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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국내 체류 외국인 주민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단순한 환전·송금 창구를 넘어 외국인 고객의 정착과 일상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특화 오프라인 채널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이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 전용 소통 플랫폼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포용금융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지점 건물 내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첫 전용 특화 공간인 ‘신한 SOL Global Lounge 대림동’을 본격 가동하고 공식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영업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금융업무 처리는 물론 편안한 휴식과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도록 커뮤니티형 라운지로 조성한 점이 특징이다.

생활 밀착형 금융교육 제공…한국 정착 돕는 포용금융 실천

이번에 문을 연 특화 라운지는 다목적 공간을 탑재해 외국인 고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신한은행은 이곳에서 한국의 금융 제도 및 자산 관리 방식, 금융사기 예방 등 외국인에게 필수적인 실생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판매 창구를 넘어 한국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실용 금융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의 금융 이해도를 끌어올리고, 금융 취약계층으로 분류되기 쉬운 이들의 이용 편의를 대폭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일요일 주말 영업 가동…온·오프라인 외국인 인프라 확충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인 대림동의 특성을 반영해 휴일 금융 접근성도 파격적으로 넓혔다. 평일 영업시간 방문이 까다로운 외국인 근로자와 상인들을 고려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라운지를 특별 운영, 주말에도 원활한 금융상담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안산, 김해, 독산동 등 주요 외국인 거점 영업점을 운영 중인 신한은행은 외국인 전담 창구 확대 및 다국적 모바일 금융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외국인 고객이 편안하게 금융상담을 받고 소통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며 “대림동을 시작으로 주요 외국인 거주 지역으로 전용 라운지를 단계적으로 넓혀 외국인 고객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금융 편의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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