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14(수)

"위기 청소년 골든타임 지킨다"…삼성금융·경찰청, 생명 안전망 구축

24시간 상담 플랫폼 라임·112 신고 연계로 구조 강화
대응 일선 경찰관 심리 회복 프로그램 병행해 선순환

성기환 CP

2026-10-14 15:43:00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 생명의 전화와 함께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나선영 생명의전화 사무처장,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상무, 정효명 삼성전자 대외협력팀 부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김영근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강상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

삼성금융네트웍스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청에서 경찰청, 생명의 전화와 함께 '생명존중사업 상호협력방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나선영 생명의전화 사무처장,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 상무, 정효명 삼성전자 대외협력팀 부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하상훈 생명의전화 원장, 김영근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장, 강상길 경찰청 치안상황관리관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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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민간의 전문 상담 역량과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 인프라가 손을 잡고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 극복에 나선다. 위기 징후의 조기 발견부터 현장 구조, 사후 심리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생명존중 안전망을 구축해 대응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경찰청, 생명의전화와 함께 청소년 생명보호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민관이 유기적 공조 체계를 가동해 고위험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현장 구조 인력의 심리적 소진까지 예방하는 포괄적 협력 모델을 공식화한 것이다.

SNS 상담 라임과 112 긴급 연동…현장 구조부터 사후 케어까지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삼성금융이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 24시간 모바일 상담 채널 ‘라임’과 경찰청 112 신고 시스템의 실시간 연계다. 상담 과정에서 긴급 구조가 필요한 고위험 신호가 포착되면 112 접수 단계에서 관련 정보가 현장 출동 인력과 신속히 공유되어 즉각적인 구조 활동으로 이어진다.

단순 구조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 인프라도 대폭 강화된다. 삼성금융은 경찰이 현장에서 구조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심리 상담, 전문 검사, 상급 의료기관 치료 연계 등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제공해 유기적인 후속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현장 대응 경찰관 마음건강 지원…지속 가능한 치안 복지 구현

위기 현장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경찰청 정신응급 대응팀에 대한 심리 회복 지원책도 함께 가동된다. 감정 노동과 업무 스트레스 노출 위험이 높은 현장 대원들의 심리적 외상을 예방해야 사회적 안전망이 지속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삼성금융은 현장 인력의 명상과 신체 이완을 돕는 ‘개인형’ 프로그램과 휴양림 트레킹 등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는 ‘가족 참여형’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기 대응 인력의 피로도를 낮추고 마음건강 돌봄의 선순환 토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부터 현장을 지키는 경찰관까지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생명존중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위기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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