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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구 서울시의원,‘2026 서울STEM축제·과학싹큰잔치’개막식 참석

물벼룩 심장부터 드론 촬영까지, 서울 학생들이 과학으로 노는 이틀

이성수 CP

2026-10-27 13:49:08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교실 칠판 너머의 과학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 있다. 현미경 속 미생물을 들여다보고, 드론을 직접 띄우며,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과학을 어렵기만 한 과목이 아닌 놀이처럼 다가오게 한다.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6 서울STEM축제·과학싹큰잔치'가 바로 그런 경험의 장이었다.

서울시의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5)은 23일 열린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탐구 활동을 응원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축제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 시민이 함께 과학과 수학, 메이커 교육을 체험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인공지능 전환(AX)과 생태 전환(GX)이 화두가 된 시대에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원리를 직접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과학, 기술, 공학·환경, 수학·메이커의 네 가지 주제로 9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물벼룩의 심장과 다양한 생명체를 관찰하는 생태 탐구 활동, 전자현미경으로 미시세계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드론 조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제작 등이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홍경희 서울시교육청융합과학교육원장, 이항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장 등 교육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개막선언, 개막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황인구 의원은 축사에서 "과학은 정답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궁금해하고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서도 발전한다"며 "학생들이 결과에 대한 부담보다 자유롭게 상상하고 도전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과학적 호기심은 첨단기술뿐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작은 생명체와 자연현상에서도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관심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축제가 학생들이 과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일상 속에서 즐겁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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