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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과 맞대담…대체투자 전략 점검

이규홍 CIO·존 그레이 COO 회동…장기 투자전략·위험요인 진단
전주 기금본부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지역 인재 육성 모색

성기환 CP

2026-11-05 15:52:06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대담회 종료 후 기념 촬영 중인 이규홍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오른쪽)와 존 그레이 블랙스톤 COO(왼쪽). [사진=국민연금공단]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대담회 종료 후 기념 촬영 중인 이규홍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오른쪽)와 존 그레이 블랙스톤 COO(왼쪽). [사진=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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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대체투자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Blackstone)의 수뇌부를 전북 혁신도시 기금운용본부로 초청해 글로벌 투자 인사이트 대담회를 열고 기금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자산운용 시장을 이끄는 최고경영진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고금리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거시경제 환경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전주 현지에서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 및 지역 청년들에게 시장 통찰을 다각도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거시경제부터 대체투자 전략까지…글로벌 시장 기회·리스크 점검

이날 대담은 이규홍 국민연금공단 기금이사(CIO)와 존 그레이(Jon Gray)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간 1 대 1 맞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주요 자산군별 투자 기회 및 위험 요인,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자산배분 의견을 나눴다.
약 1천800조원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블랙스톤은 부동산과 사모펀드(PE)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세계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존 그레이 사장은 대담에서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가 지켜야 할 자산관리 원칙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 금융 인재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긍정적이고 침착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외 운용사 협력 다각화…전주 중심 금융 생태계 조성 박차

행사에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공단 본부 임직원, 전주에 사무소를 둔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관계자, 전북지역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연금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외 거점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각화하고, 전주를 중심으로 한 금융 인프라 확장과 지역 금융 인재 육성 정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투자 전문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이 세계 금융 무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넓혀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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