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0일, 지난 1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은 469만 4000 원으로 작년 동월(472만 2000 원) 대비 2만 8000 원(0.6%) 하락했다고 밝혔다.
상용근로자 임금을 놓고 보면 정액급여는 348만 2000 원으로 13만 1000 원(3.9%), 초과급여는 20만 5000 원으로 4000 원(2.1%) 올랐지만, 특별급여는 132만원으로 14만 8000 원(10.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물가상승을 고려한 실질임금도 426만 3000 원으로 5.5%가 낮아졌다.
이 관계자는 "2월은 물가상승률이 4.8%로 나타나면서 소폭 축소된 측면이 있지만 공공요금 상승 등을 감안하면 (실질임금 감소는) 계속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4월 이후 이어진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인 이상인 국내 사업체의 종사자는 1,901만 4000명으로 작년 동월(1,857만 명) 대비 44만 4000명(2.4%) 증가했다.
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9만 1000명(8.6%),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8만 6000명(4.0%), 제조업이 5만 9000명(1.6%) 늘었다.
반면에 금융보험업은 3000명(0.4%)이 줄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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