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9곳과 인공지능 대학원 2곳을 선정한다.
먼저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은 일반 트랙 7개 대학, 특화 트랙 2개 대학으로 총 9곳을 선정한다. 오는 18일부터 2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 과정에는 소프트웨어 학과 입학 정원이 100명 이상인 대학이 지원할 수 있다. 정부는 선정 대학에 연간 20억 원씩 최대 8년 동안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규 도입된 특화 과정은 재학생 수 1만 명 이하인 중소대학만 지원 가능하다. 선정될 경우 최대 6년 동안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단, 정부 예산으로 운영되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은 신청 불가능하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전국 AI 대학원 프로그램은 총 12개(AI 대학원 8개, AI 융합연구센터 4개)다. 올해 2개 대학이 추가로 선발되면 인공지능 대학원 프로그램은 14개로 늘어난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