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국제결제은행(BIS) 주최로 열린 화상 토론에서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유용한 가치 저장소가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파월 의장은 이와 함께 중앙은행의 가상화폐 개발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은 하락세에 들어섰다. 빗썸이오스나 파워렛저 등의 가상화폐 또한 국제 시장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암호화폐는 여전히 국제 시장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암호화폐와 달리 비교적 안정적인 코인이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발행하는 '실버코인'이다.
실버코인은 실제 은 시세를 기반으로 하는 코인으로, 은 1g이 실버코인 1개로 고정된다. 따라서 은 시세에 따라 가치가 실시간으로 변동되며, 구매와 판매 시에는 당시 은 시세로 교환이 가능하게 된다.
실버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고유식별번호를 통해 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은 거래의 문제점으로 꼽힌 보안성을 해결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환가 거래가 용이하다. 개인지갑을 통해 보관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고, 꼭 거래소가 아닌 개인간에도 실버코인을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실버코인 1개당 은 1g을 기준으로, 실제 은으로 교환까지 가능하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발행하는 실버코인은 캐셔레스트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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