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스트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뤼이드 뿐이다.
뤼이드는 국내에서는 AI 토익 공부 앱 '산타토익'으로 알려져 있다.
뤼이드의 AI 기술은 학습자의 문제풀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력을 예측하고 기한 내 학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동기 부여에 효과적인 맞춤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 기술은 NeurIPS, EDM, CSEDU, L@S, LAK 등 세계적 AI·교육AI 학회에도 여러 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AAAI에서는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코로나19 이후 교육 AI의 역할을 제시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뤼이드는 지난 2월 CB인사이트로부터 AI 기술로 글로벌 교육산업을 재편할 게임체인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CB인사이트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AI 기술 기업 중 유망 기업 100개를 선정해 발표해왔다. 선정 기준은 특허 활동, 기술 우수성, 투자 역량, 시장 잠재력, 경쟁 환경·인력 구조 등이다.
올해 AI 100 리스트에는 미국 기업이 64개로 가장 많았다. 영국 8개, 중국과 이스라엘이 6개, 캐나다가 5개로 뒤를 이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