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아마존 주식 아마존 주식 73만 9,000주를 팔았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별도 공시를 통해 최대 200만 주를 추가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베이조스는 지난해에도 아마존 주식 매각을 통해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잇따른 주식 매각에도 베이조스는 10% 이상의 아마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 역시 1,913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 중이다.
이번 주식 매각은 자신이 만든 우주탐사업체 블루 오리진 투자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이조스는 지난해 2월에는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지구 기금'(Earth Fund)을 출범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