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들은 몰입감 있는 가상 환경인 다이슨 데모 VR에서 제품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시연해 볼 수 있다. 데모 VR에는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제품을 개발할 때 활용한 시각화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다이슨 관계자는 “직접 제품을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과 흡사한 경험과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의 장점을 통합해 최상의 고객 체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다이슨 데모 VR 은 최근 다이슨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주력하고 있는 D2C 리테일 방식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된 것으로, VR 경험을 통해 전 세계 다이슨의 318 개 오프라인 데모 스토어 운영 방식이 보완될 전망이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그간 다이슨에서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VR 기술을 활용해왔다. 이번에 공개한 VR 기술은 제품 개발 시 적용된 기술과 동일한 것으로, 고객들이 제품과 기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들은 제품을 만든 기업으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매하기 원한다. 하여 다양한 채널과 방식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기술과 제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체험 가능한 제품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Dyson Supersonic™ hair dryer) 및 코랄™ 스타일 스트레이트너(Corrale™ straightener), 에어랩™ 스타일러(Airwrap™ styler) 등으로 몰입도 높은 시각 자료와 다이슨 엔지니어의 설명을 통해 각 다이슨 제품에 적용되어 있는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자세하게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션 뉴마치(Sean Newmarch) 다이슨 이커머스 디렉터는 “그동안 제품 개발에 적용되었던 동일한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이슨의 제품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차별점이 무엇인지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VR 기술을 통해 가상 공간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들은 실제 제품과 동일한 모델 및 디자인 데이터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지난 10년 동안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실물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에 앞서,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해왔다.
다이슨의 로봇 부문 선임 엔지니어인 마이크 알드레드(Mike Aldred)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다이슨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실제로 체험해봐야 한다”며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이 도입된 뒤로는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좀 더 빠르게 시제품을 시연해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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