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home

종합

한국장애인재활협회, 2022 장애학생 인권공약 발표…실효성 있는 장애정책 제시

2021-11-25 15:53
  • #도움돼요 0
  • #더알고싶어요 0
  • 댓글
center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는 지난 19일, '2021 연말 청년포럼-'인연, 무르익다.'를 개최하고, 차기 학생회에바란다 2022 장애학생 인권공약을 발표했다.

본 행사에서는 청년포럼 사업 성과보고 및 차년도 계획과 함께 한 해 동안의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5개 대학이 공약에 참여해 각 대학에서 필요한 장애정책을 제시하고 세부 이행방식과 기대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대학은 △고려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 △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 △이화여자대학교 장애인권자치단위 틀린그림찾기 △조선대학교 장애동아리 블렌딩 △중앙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다.

다섯 개 대학의 대표자들은 공약 제안 후 각기 제시한 공약을 2022년 총학생회에게 전달,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지지하는 공동서약식을 진행했다. 주요 서약 내용은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과 장애·비장애 구분없는 학생사회 실현 △장애학생 및 장애학생지원센터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한 교내 장애정책 수립 △장애인권자치단체 연대 및 사회전반의 장애인식개선이다. 이외에도 △배리어프리 가이드라인 제작 △시각보조기구 대여사업 확대 △시설 개선 △장애유형별 어학시험 선택권보장 △키오스크 접근성 확보 등 학생사회에서 장애학생이 배제되지 않도록 하고자 공약들을 제안하였다.

center

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는 "교내 정보에 대한 홍보는 대부분 온라인이 주를 이루어 진행되는데 현재는 총학생회 및 단과대학에서 운영하는 SNS 게시물에는 대체텍스트가 전무하여 장애학생의 접근성을 침해하고 있어 이를 학생회칙으로 의무화할 것을 요청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장애인권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대면 행사가 재개될 것을 예상하는데, 고려대학교의 가장 큰 축제인 입셀린티에서 청각장애 학우들도 즐길 수 있도록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기존 배리어프리존 운영, 속기 및 망원경 지원에 더불어 수어통역을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차별 없는 축제환경 조성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올 한해 전국의 12개의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장애인권자치단체만의 인권보장 활동으로는 실효성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확인함에 따라 교내 장애정책과 제도가 실질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의 연대추진 및 지지를 위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2022년에는 발표에 참여한 다섯 개의 대학을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의 장애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소통하며 대학 내 장애학생 권리보장 장치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하며 "내년에는 더욱 전국적으로 대학 장애인권자치단체의 연대를 확장하고 그들의 활동성을 강화하여 청년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이 뉴스 어땠나요?

꼭 알아야 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