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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재조사 콘퍼런스' 비대면 개최

2021-11-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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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조사 연구기반 조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오는 30일 '화재조사 콘퍼런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재조사 업무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화재로 인한 피해를 산정하기 위해 자료 수집, 현장 확인, 감식 및 감정 등을 수행하는 전문분야이다.

현재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에는 화재조사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 총 153명이 화재조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화재조사를 통해 노후 김치냉장고 화재, 자동차 ABS모듈 화재 등에 대한 원인을 규명해 지난해 해당 제조사들의 자발적 리콜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 사례들은 잠재적인 화재요인을 제거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대표적인 화재조사 업무의 성과이다.

이번 화재조사 콘퍼런스는 우수한 화재조사 성과 및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기법 등을 공유하고 전문성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행사는 서울시 시민참여 영상회의 시스템인 '서로온'을 통해 진행되며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소방서 화재조사요원, 서울지방경찰청·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백여 명이 참석한다.

콘퍼런스 주제는 '관계기관 협력 대응 방안 및 리튬 2차 전지 화재의 원인 규명 제고 방안'이며 강연과 토론의 시간이 마련된다.

주요 강연 내용은 △소방의 화재증거물 감정의 현주소 및 발전 방향 △관계기관 합동 화재감식 주요 사례와 협력체계 강화방안 △전기자동차의 구조 및 원리 이해와 화재사례 분석 △리튬이온배터리 발화메커니즘에 대한 고찰 등이다.

한편 콘퍼런스에 앞서 열리는 화재조사 연찬대회에서는 서울시 24개 소방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화재 재현실험' 결과를 토대로 제출된 연구논문 중 심사 결과 상위 6개 소방서 논문이 발표된다.

발표주제는 △LED 발화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실험적 연구(종로소방서) △충전량에 따른 리튬이온배터리 폭발 실험(동대문소방서) △CCTV 반사체 형상 분석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기법 연구(강북소방서) 등 6편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화재조사의 과학화와 전문성 제고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소방안전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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