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국FPSB는 코로나로 인해 집합제한 등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효나 정지기간에 상관없이 재시험절차나 최대 50학점의 교육이수의 절차를 거치지않고도 윤리교육 2학점을 포함해 계속교육 20학점만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약 7만 5천명인 자격이 실효되거나 정지된 자들이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국내 재무설계사 자격은 여러 금융사에서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고, 재직자는 인사가점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자격취득을 준비하고 합격했다. 그동안 재무설계사 자격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은 엄격하게 유지되어왔으나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합격자, 취득자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한 상황인 만큼 특별히 취급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 특별인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2년 동안 자격취득에 애로를 겪은 많은 시험합격자들이 이번 기회에 많은 합격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인증 프로그램 인증은 한국FPSB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