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1인미디어대전 사무국
오는 8월 5일과 6일,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1인 미디어 대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크리에이터 축제로 2019년 1회 행사가 기획된 이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팬들과 구독자를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다양한 플랫폼과 함께 성장한 1인 미디어 산업이 국제영화제 및 광고제, 주요 E스포츠 대회처럼 성대하고 의미 있는 여름 축제처럼 부산광역시에서 행사를 개최한다는 소식만으로도 업계 관계자 및 크리에이터들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1인 미디어 대전의 운영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년도 행사 대비 현장 이벤트 비중이 늘어나며 구독자와 팬들과 '다시 만난다는' 의미를 살려 기획하였다. 특히 부산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부산이나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의욕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기획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구독자와 팬들 역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트위치 스트리머 등 많은 1인 창작자들이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함께 모여 팬들과 만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크리에이터 우정잉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번 1인 미디어 대전에서 준비된 팬미팅을 기대하는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정잉은 이번 행사에서 팬미팅뿐만 아니라 E스포츠 대회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행사장을 찾아온 구독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안겨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1인 미디어 대전에는 부산 지역의 기관과 기업체,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 등도 참여 의사를 밝히며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열릴 것으로 보이며 자세한 정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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