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카페인 옴므의 뉴욕 패션 위크 2023S/S 컬렉션 시즌 컨셉은 ‘Emerge(드러내다)’로 레이어드 되어 올라간 옷으로 가려져 보이지 않던 디테일을 표면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볼드한 서지컬 스틸 체인이 들어간 데님 팬츠는 포멀한 슈트 정장 한켠에 패치 워크하여 캐주얼과 모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짧은 쇼츠와 매치된 하이 워커는 프리미엄 웰메이드 수제화 브랜드 ’SONSHINBAL(손신발)’과 협업한 제품이다.

디자이너 아비즈모 조(Avizmo Jo)는 “구두 위에 구두를 레이어드해 신은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컨셉으로 제작했다”며, “로우 슈즈 위에 하이 슈즈를 덧신는 이미지의 워커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크게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디카페인 옴므 관계자는 “지난 22F/W 발표 이후 좋은 기회로 글로벌 패션 에이전시 ‘BOON paris’에서 계약 권유를 받았고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전했다.
BOON paris 에이전시는 파리의 9 rue de Lèsdiguieres에 위치해 있으며 소수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도와 세계적으로 성장시켜주는 세일즈, PR 에이전시이다. 국내에서도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HED MAYNER(헤드 메이너)'와 'alexanderwang(알렉산더 왕)' 등이 이를 통해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리 패션 위크 기간(09/29-10/07) 동안 BOON paris에서 컬렉션을 전시 중이다.
뿐만 아니라 디카페인 옴므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일본의 공동 전시회 ‘ROOMS PARK’를 시부야 HIkarie Hall에서 4일간 전시할 예정이다. 바이어, 프레스 관계자 외 일반 관람객도 입장 가능하다.
한편, 디카페인 옴므 2023S/S 컬렉션 영상과 의상들은 뉴욕 패션 위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