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최신무기 동원 적 도발 응징 시현...하반기 '한미동맹 국방비전' 발표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사진=국방부]
한미 공군 연합공중훈련[사진=국방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급 한미연합 화력격멸훈련이 실시된다.

한국과 미국은 오는 6월 첨단전력이 대거 참가하는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을 시행해 역대급 규모로 동맹의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을 시현할 예정이다.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은 한미 연합전력과 육해공 합동전력이 최신 무기를 동원해 적의 도발 시 응징·격멸 능력을 시현하는 연합합동 화력 시범 훈련이다. 지난 1977년 6월 시작해 2017년 4월까지 9차례 실시됐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심각한 안보상황 속에서 전략적 억제 능력과 탄탄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한미 양국이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계획 중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군이 중점적으로 도입을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무기 체계들이 대거 등장한다.

국방부는 또 오는 9월 말 '건군 75주년 기념행사'를 주한미군과 함께 한국형 3축 체계를 포함한 동맹의 압도적인 대북 억제능력을 증명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는 한미동맹 70년의 성과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미래를 설계하는 '한미동맹 국방 비전'을 발표한다.
특히 SCM과 연계해 역대 최초로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를 한미 공동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유엔사 회원국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은 1953년 10월 1일 양측이 조인했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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