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부가 진행한 봉사활동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건강 강좌 교육봉사 ▲유해식물 제거 봉사 ▲거리를 청소하는 환경정화 클린데이 ▲탄소제로 캠페인 ▲도덕산 산불 봉사 등이다. 장애인복지와 환경보호 등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2월 15일 광명시장애인협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온기 나눔 건강 강좌’ 교육 봉사다. 장애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장 운동과 단전호흡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 교육을 제공하고 소근육 발달을 돕는 손 마사지 재능 기부 활동을 했다. 봉사자들은 “직접 손 마사지를 하면서 서로 손의 온기가 전해지는 느낌이 참 좋았다. 봉사를 통해 사랑이 전해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3월에는 도덕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봉사도 이뤄졌다. 총 20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도덕산 입구부터 주민 통행로까지 약 1.5km 구간에서 낙엽과 쓰레기를 치웠다. 이어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수칙 안내’ 피켓을 들고 ▲불법 쓰레기 소각 금지 ▲흡연 금지 ▲담배꽁초 안전하게 처리 ▲산불 발견 시 신속히 신고 등을 안내하며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광명사거리역 앞에서 진행된 탄소중립 캠페인에서는 총 12명의 봉사자가 모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사용 ▲일회용품 줄이기 ▲텀블러 활용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광명지부 지상호(64·남·경기도 하남시) 부지부장은 "봉사가 소소한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회를 변화시키는 첫걸음이라 생각한다"며 "봉사에 경험이 없거나 망설이는 시민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지부 송명애(65·여·광명시 광명7동) 과장은 "봉사는 받는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주는 사람도 함께 성장하고 치유받는다"며 "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에 참여한 광명지부 지경애(65·여·금천구 독산동) 씨는 "봉사를 하다 보니 내가 사는 지역에 애정이 더 생기더라"며 "내 작은 힘으로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지부는 앞으로도 광명시청 기후에너지과와 주민센터와 소통하며 봉사를 진행하고, 자연재해 예방 및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고취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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