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하고,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 각계의 노력을 포상하고 있다. 아이더스에프앤비는 2015년 설립 이래 출산 장려 정책을 복리후생에 반영해 왔으며, 직원에게 최대 2천만 원의 출산 경조금을 지원하고 자녀 연령에 따라 매달 가족수당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 중이다. 임신 중인 직원에게는 근로시간 단축을 적용하고,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도 주목된다. 임직원의 부모 또는 시부모가 회갑, 고희, 산수를 맞이할 경우 경조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70만 원의 선택적 복리후생비를 지급해 자기개발과 건강 증진, 문화생활 등 일상과 업무의 균형을 도모하고 있다.
지방 청년 노동자 및 사회 초년생을 위한 주거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근무가 필요한 직원들에게는 아파텔 무상 거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근 시간이 긴 여성 노동자에게는 별도의 기숙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장성식 대표는 “이번 표창은 단순한 수상이 아닌,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차원에서 저출생 대응,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더스에프앤비는 푸라닭 치킨 외에도 치킨버거 전문 브랜드 ‘움버거앤윙스’를 운영하며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서 성장해왔다. 특히 국내 가맹점과의 분쟁이 한 건도 없는 경영 안정성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홍콩, 태국,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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