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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유미,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에서 퀴클리 부인 역 맡아 무대 선다

황성수 CP

2025-12-02 12:23:00

배우 남유미

배우 남유미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이 진행 중인 셰익스피어 39개 전작 프로젝트의 서른세 번째 공연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이 오는 12월 3일부터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에서 특히 주목받는 배우는 극 중 퀴클리 부인을 연기하는 남유미다.

영문학을 전공한 남유미에게 셰익스피어는 단순한 고전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철학과 영감의 근원이 되어 왔다. 학창 시절 텍스트로 접하던 작품들은 시간이 흐르며 그녀의 표현력과 해석을 통해 무대 위 생생한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남유미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언어 구사로 몰입도를 높이는 배우로 평가받으며, 《말괄량이 길들이기》, 《십이야》, 《좋으실대로》, 《로미오와 줄리엣》, 《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등 다수의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 존재감을 확고히 해왔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고전 속 여성 캐릭터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가 맡은 퀴클리 부인은 코믹한 상황 속에서도 극 전체의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감초 역할을 넘어 사건 전개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중요한 인물로, 배우의 리듬감과 디테일한 해석이 극의 완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남유미는 “퀴클리 부인은 밝고 재치 있는 동시에 이야기를 묶어내는 중요한 캐릭터”라며 “관객들이 이 인물이 있어 극이 더욱 살아난다고 느낄 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이 진행 중인 셰익스피어 39개 전작 프로젝트의 서른세 번째 공연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이 오는 12월 3일부터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라시아 셰익스피어 극단(ESTC)이 진행 중인 셰익스피어 39개 전작 프로젝트의 서른세 번째 공연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이 오는 12월 3일부터 대학로 소극장 공유에서 관객을 만난다.



‘윈저의 유쾌한 아낙들’은 기사 폴스타프의 황당한 구애와 이를 통쾌하게 되갚는 두 여성의 기지가 맞물린 작품으로, 유쾌함을 중심에 두고 진행되는 복수극이다. ESTC의 해석이 더해져 올해 대학로에서 기대되는 연극 중 하나로 꼽힌다.

극단 관계자는 “남유미 배우는 셰익스피어 작품에서 독보적인 감각을 보여왔다”며 “이번 퀴클리 부인 역시 그녀의 해석을 통해 작품의 매력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소극장 공유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110분, 전체 관람가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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