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열린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중간보고회 이후,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보건건강국 의료자원과 실무진과 별도 협의를 갖고 중간보고 내용과 보완 과제를 재점검했다.
정 의원은 특히 2025년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되며 일정이 지연된 점을 언급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행정 일정이 항상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용역이 두 번 유찰되며 일정이 늦어진 만큼 이후 행정 절차는 더욱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2026년 6월 보건복지부와 예비타당성 조사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도민과 남양주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동북부 공공병원은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북부 전체 의료 체계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경기도가 남양주와 양주 등 해당 지역과의 정책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 내 종합병원은 총 66개소로 이 가운데 북부 지역은 19개소에 불과하고 상급종합병원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반면 남부에는 47개 종합병원과 6개 상급종합병원이 집중돼 있어 지역 간 의료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경기도 북부는 의료 인프라가 구조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응급·심뇌혈관·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수요가 높은 만큼 공공병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연 지사 역시 중간보고회에서 ‘공공의료원은 국방·치안·소방과 같은 공공재이며 예타 논리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신속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며 “이 같은 정치적 메시지가 실제 행정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끝으로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은 단순한 시설 확충이 아니라 경기도 의료 안전망을 재구성하는 문제”라며 “최종보고회에서 실질적인 추진 전략이 도출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의료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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