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 및 공공기관에서 만들어진 문화데이터를 한데 모아 문화예술, 문화유산, 문화산업, 관광, 체육, 도서 등 문화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분야 문화정보 종합포털 서비스이다.
문화포털은 이번 개편으로 위치기반 문화정보 제공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인화 서비스를 신설한다. 내 주변 문화정보를 한데 볼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공연전시, 행사축제 외 지역문화공간, 서점, 체육시설, 자원봉사 등으로 확대 제공하며, 문화포털 메인의 메뉴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추가·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나만의 문화포털 메인’을 구성할 수 있는 ‘개인화 서비스’가 도입된다.
아울러 개편된 문화포털에서는 문화데이터를 주제별, 분야별, 대상별로 새롭게 분류한 ‘한눈에 보는 문화정보’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더불어 검색 기능을 강화해 검색 결과를 동영상, 이미지 등과 같은 데이터 형태별로 제공하고 연계기관별 문화데이터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생활이 지속되면서 문화포털은 ‘집콕문화생활’ 외 국민들이 많이 찾는 메뉴를 ‘특화서비스’로 새롭게 선보인다. 온라인 문화생활을 위한 문화영상 전문 서비스 ‘문화TV’와 우리 고유의 문양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전통문양’, 문화 분야 뉴스 키워드 분석과 전국 예술 관광 시각화 서비스 ‘문화정보분석’를 비롯해 전통문양 디자인 추천을 위한 전용 챗봇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이외에도 ‘문화홍보등록’ 서비스는 문화포털 전 메뉴에 대한 콘텐츠를 누구나 자유롭게 등록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국민들이 직접 데이터를 생산하는 생산자로서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문화포털은 모든 문화정보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문화정보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공공문화정보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포털은 한국사 강사 최태성 선생과 함께하는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시리즈 영상과 문화PD들이 특별 기획한 ‘한국문화 돋보기’ 시리즈 영상을 개편에 맞춰 공개한다. 문화포털 개편 맞이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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