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공연 ‘광화문, 그 사내’ 3월 초연.. 역사와 디지털의 융합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왜군의 침략에 맞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레이저 쇼와 미디어아트 등으로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가족공연 ‘광화문, 그 사내’가 오는 3월 안산에서 초연을 펼친다.

디스이즈잇(This is It, 대표 이성진)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2021원로예술인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제작한 ‘광화문, 그 사내’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왜군의 침략으로 수도인 한양이 함락되고 백성들의 삶의 터전이 전란에 휩싸인 가운데,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레이저쇼부터 미디어아트까지 화려한 볼거리로 담아냈다.

먼저 화려한 레이저와 미러맨의 춤이 더해진 3D 애니메이션 레이저 퍼포먼스와 비보이, 팝핀, 걸스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댄스를 한국적 리듬에 퓨전한 퍼포먼스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자유롭게 움직이는 그림자와 합을 맞춰 2차원과 3차원 사이의 공간에서 무대를 펼치는 ‘미디어 쉐도우 퍼포먼스’, 참신한 아이디어와 표정이 돋보이는 코믹 서커스 ‘매직 벌룬 쇼’, 12m에 이르는 거대 용과 사무라이 등 다양한 캐릭터의 ‘LED 트론 댄스’, 파워풀한 사운드와 비주얼로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킬 ‘DJ 쇼’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공연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오는 3월 19일 14시와 17시, 3월 20일 14시까지 총 3회로 예정되어 있다.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공연 시간은 70분이다.

디스이즈잇 관계자는 “‘광화문, 그 사내’는 역사와 디지털의 융합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가족공연”이라며, “화려한 무대 요소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S석, R석, VIP석 등의 좌석 예매가 가능하며 △예술인 패스 소지자 △3인 이상 가족할인 △2인 할인 △2시 특별 할인 △조기예매 특가 등의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