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정된 수림미술상은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이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적 시각을 추구하는 젊은 작가를 발굴·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뒷받침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최종 선발된 1인에게는 상패 및 재단 소장 작품 구입(1천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2023년 11월경 김희수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개인전 개최의 특전이 주어진다.
‘수림미술상 2022’ 공모 부문은 평면∙입체∙설치∙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로 최근 3년간 개인전 및 기획전 3회 이상 또는 최근 3년 이내 신작 발표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45세 이하(1977.12.31 이후 출생자)의 역량 있는 전업작가면 응모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서는 전시기획안 프레젠테이션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심사인 그룹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총 20매 이하의 PT용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을 통과한 후보자 3인을 대상으로 최종심사(3인 그룹전)를 거쳐 최종 수상자 1인이 선정된다. 3인의 그룹전시는 일반에도 공개되어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수림미술상은 작가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뒷받침하고 동시대의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표현하는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시각예술 분야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예술창작 지원, 문화예술 인재양성, 국제문화교류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수림미술상은 총 7명의 수상자(정혜련, 최은정, 이민하, 안상훈, 김이예르, 오묘 초, 김도희)를 배출했다. 수림미술상 2022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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