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학생들, 사할린 귀국동포 대상 의료봉사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5월 27일 강원도 원주 문막노인복지회관에서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치위생학과 등 4개 학과 소속 교수와 학생 29명이 참여한 지역 거주 노인들 대상의 종합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경동대 사회공헌센터(센터장 임용운. 치기공학과 학과장)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혈당측정 및 건강상담(간호학과) ▷낙상예방 운동지도(물리치료학과) ▷체온·시력검사 등 건강안녕 문진기록(보건관리학과) ▷올바른 구강관리(치위생학과) 등의 노인건강 증진 활동을 펼쳐,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문막노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충분한 사전 홍보와 준비에 힘입어 주민 60여 명 모두가 1:1 맞춤 상담과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은 특히 문막에 거주하는 사할린 동포가 다수 참석하였다. 경동대 김명준 교수(의료생명보건대학장)는 “여생을 모국에서 지내기로 한 동포들에게 봉사하게 되어 더욱 보람이 컸다“고 말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