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북부 고지대를 배경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캐나다구스의 ‘Live in the Open’ 정신을 담았다. 특히 F/W 캠페인은 홍보대사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고 세계적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Annie Leibovitz)가 촬영을 담당했다. 대다수 여성 스태프가 이끈 이번 촬영에는 여성 인재를 한데 모아 영향력을 입증케 했다.
대담하고 용감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동시에 캐나다구스는 브랜드 여성복 확대 계획의 일환으로 여성 아우터웨어 신제품도 선보였다. 여성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성능 중심의 신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파카, 재킷, 코트, 조끼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커스텀 요소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들은 마감이 부드럽고 촉감이 좋은 고급 원단인 Ventera로 제작되어 실루엣을 돋보이게 하면서 힘을 뺀 정교함을 주는 깔끔한 라인 및 색감 브랜딩이 돋보인다. Marlow Parka와 Marlow Coat와 Rayla Vest는 조절 및 탈부착이 가능한 벨트가 있어 맞춤형 핏을 제공해 캐주얼 룩과 포멀 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일한 고급 소재로 제작된 Aurora Parka와 Aurora Jacket은 컨투어 퀼팅 패턴과 형태를 잡아주는 내부 드로코드가 특징이다. Marlow Jacket은 깔끔한 퀼트 라인으로 체형을 돋보이게 하며 밑단의 내부 드로코드는 맞춤형 핏과 보온성을 제공한다. 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된 해당 제품들은 블랙, 네이비, 부드러운 그레이, 그린, 핑크 등으로 구성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기존 점포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외 롯데백화점 본점, 인천점, 대구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등 주요 매장을 9월과 10월에 차례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용 파카, 레인웨어, 바람막이, 경량 패딩, 프리미엄 니트웨어 및 액세서리 등 사계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캠페인 뮤즈이자 홍보대사 배우 조디 터너-스미스, 모델 겸 뮤지션 DJ 박수주, 모델 겸 배우 카디자 레드선더는 본분을 다하면서도 자신의 플랫폼을 통해 현상유지에 도전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 모델 박수주는 로레알(L’Oréal)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첫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APEX for Youth와 같은 기관들과 협업하는 등 오늘날까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다양성 옹호 및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
박수주는 “자연과 타인에 대해 책임감 있고 존중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라며 "나에게 있어 Live in the Open(열린 공간에서 산다는 것)은 보다 비유적으로 당신이 기회에 열려 있고 대담하며 모험심이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나는 열린 공간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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