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미래’의 약자인 논산발그래일터는 성인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 및 그들 가족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더불어 친환경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해 보급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고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2년 9월 기준으로 11명의 청년발달장애인과 생산현장 지원을 위한 직업훈련교사 1명, 행정지원 인력 3명이 이들의 취업역량 강화 및 사회적응훈련을 위한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논산발그래일터는 2022년 12월 말까지 청년직원 9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력 생산품으로는 △오트밀, 어성초, 단호박, 시나몬, 숯, 감초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비누(세안용, 설거지용) △화이트로즈, 페어프리지아, 블랙체리, 모링가, 피톤치드, 피치, 자몽의 방향제(실내용, 자동차용 50ml/100ml/150ml)가 있다. 특히 설거지용 비누는 과일이나 채소 세척에도 탁월한 기능을 보이며 계면활성제 등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여타의 원료가 첨가되지 않아 환경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 산후조리원 등의 고객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국내산 순수 원단만을 사용한 수제 수세미 △일반인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 게임보드 △기타 선물 증정용 기프트 제품이 있다.
논산발그래일터 관계자는 “발달장애인과 그들 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도 청년발달장애인들이 정성껏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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