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와이즈캠프, 메타인지 학습 방식 적용한 ‘메타카드’ 오픈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비상교육의 초등인강 플랫폼 와이즈캠프가 메타인지 4단계 학습법으로 설계된 메타인지 학습 콘텐츠 ‘메타카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타카드는 메타인지 학습 방식으로 교과서 내용을 학습하여 교과 학습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초등학교 1~6학년 대상 콘텐츠다. 각 과목별로 기초 학습 내용을 담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항목을 주로 하여 구성했다.

국어의 경우 교과서 속 어휘를 맥락 속에서 익히는 문해력 향상 위주의 학습을 하고 영어는 교과서 영단어를 다중 감각으로 배우는 장기기억 학습을 제공한다. 수학은 실생활 사례 및 비주얼 개념 학습 위주로 진행되며, 사회 과목에서는 교과서 속 단어 및 용어를 통해 배경지식을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메타카드는 학습자가 학습한 내용을 장기기억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메타 트레이닝’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스스로 질문하고 알아보는 ‘질문하기’, 교과서 기초 내용을 정확하게 나의 지식으로 이해해보는 ‘알아보기’, 배운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게임으로 확인 및 점검하는 ‘확인하기’, 카드로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보완할 부분을 찾아 복습하는 ‘카드 만들기’로 진행된다.

이로써 학습자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다양한 게임 활동으로 학습을 구성하여 쉽고 재미있게 배우며 학습 의욕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학습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개뼈노트 학습 시에도 어렵지 않도록 미리 훈련이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비상교육 와이즈캠프 측은 “메타카드는 자기질문, 인풋 학습, 아웃풋 학습, 자기보완 과정으로 이뤄진 메타인지 4단계 학습법이 적용된 콘텐츠”라며,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학습조절 능력인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법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캠프는 지난 3월 메타인지 학습법을 적용한 자체 개발 콘텐츠인 개뼈노트의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374101호)을 완료했다. 이는 개념을 시각화하고 구조화해 지식의 체계를 정립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장기기억으로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학습 콘텐츠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