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벨은 ‘모든 신발에 편안함과 아름다움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며, 몽골에서 한 어린이가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니다 부상을 제때 치료하지 못해 한쪽 다리를 절단한 경우를 목격한 이후 편안함을 우선으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아르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작가 언블런은 일본식 가죽 공예 기법을 사용해 제품을 디자인하는 아티스트로, 신제품 밴딩 통가죽 로퍼 생지 가죽에 일본식 전통 핸드 스티치를 적용했다. 특히 제품에 문양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이어 “아르벨은 오래 신어도 발이 아프지 않고, 벗겨지지 않는 제품을 제작하는 가운데 이번 협업을 통해 캐주얼하고 심플하게 디자인했다”라며 “추후 추가적인 개발을 거쳐 언블런 작가의 취향이 담긴 제품 출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협업은 ‘2022 서울특별시 성수수제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상품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성수 수제화 이미지 리브랜딩을 위해 마련되었다. 협업 마케팅 진행 및 판로 개척에는 ㈜디노마드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참여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