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테크놀러지·제이콥시스템, 전자충격기 VR 교육 시뮬레이터 개발 협약 한국형 모델 ‘R3'에 적용‧‧‧“국민 안전‧재산 보호하는데 기여”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국내 순수 기술로 한국형 전자충격기 ‘R3'를 개발해 군경에 납품 중인 인포스테크놀러지와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VR 기반 훈련 체계를 군경에 공급하고 있는 제이콥시스템이 지난 12일 R3 교육용 VR 시뮬레이터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R3는 기존 군경에 보급된 테이저건의 단발 사격 문제점을 보완해서 3연발 사격이 가능한 제품이다. 유효 사거리와 명중률을 높여서 범죄 현장에서 대응력을 높였다.

R3 개발사 인포스테놀러지의 김범진 대표는 “한국형 전자충격기 R3에 대한 교육 체계의 필요성이 있었다”며 “군경이 현장에서 대응 가능한 다양한 환경을 VR 기반 교육용 시뮬레이터로 개발해서 국내 환경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콥시스템 정자현 대표도 “군경 훈련 체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VR 기반의 한국형 R3 시뮬레이터를 개발‧공급하게 됐다”며 “이번 기술 개발 협약으로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일선 군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