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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용’으로 중소기업 인력 문제 쉽게 풀 수도

이수환 CP

2022-11-01 09:00:00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저출산 시대의 장기화로 태어난 아이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현상은 수도권 보다는 지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방 중소기업과 농촌에서 심각한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다.

전주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A씨(51)에게 알바생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다. 취업포털에 아무리 광고를 내도 연락 한 통 안 오는 것이 현실이다. 식당이라 손이 많이 가고 손님도 많은 편이라 한국인 지원자들이 지원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A씨는 외국인 고용 플랫폼 코라이프(KO-LIFE)에 통해 외국인 유학생 2명을 시간제로 고용하여 함께 일하고 있다. A씨는 “외국인 고용이 처음이라 내심 걱정도 했지만, 코라이프(KO-LIFE)에서 외국인 고용 절차와 법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어서 수월했다” 고 말했다.

충주에서 작은 박스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B(48)씨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급격한 인력난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러다가 단순히 취업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이 아닌 이주 여성들로 눈을 돌리면서 구인난을 해결 할 수 있었다.

외국인 고용 플랫폼 코라이프(KO-LIFE)는 취업허가를 받은 재한 외국인들과 인력난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연결하기 위해 APP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2023년부터는 현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될 계획이다.

KO-LIFE만의 차별화된 번역기술로 국내 기업은 한국어로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고 외국인 사용자들은 각자의 모국어로 채용공고를 볼 수 있다. 또한 APP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어 기업에서도 지원자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코라이프(KO-LIFE)의 김현우 대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여파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은 필수불가결하다고 말하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단일민족을 넘어서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고 덧붙였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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