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여 온 사업 중 하나로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꼬마공룡 크앙’ 캐릭터를 활용하여 개발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교구를 통해 유아의 올바른 게임 이용을 장려하고, 유아의 상황적·발달적 특성을 고려하여 스마트폰 게임 인지, 예절, 자기조절능력을 습득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개발한 콘텐츠와 교구는 전국에 있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으로 보급하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아교육전에서는 만 3세~5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용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올바른 게임 습관에 대해 안내했으며, 부모들에게는 아이들의 올바른 게임 습관 형성을 위해 가정에서의 어려운 점이나 필요한 콘텐츠 내용 등을 듣는 값진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스 내부에는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협력하여 유아 관람객들이 부모님과 함께 블록놀이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유아 교육전에 참여한 한 부모는 “게임 노출에 대한 고민이 너무 많은 시기에 게임리터러시 교육이라는 내용을 알게 되어 너무 반갑다. 또한 아이들이 성장하여 바른 게임 습관을 갖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집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로 습관형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집으로 돌아가서도 더 노력을 할 것이며, 앞으로 더 다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와 교구가 개발되어 유치원(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아 게임리터러시 교육 사업은 교육용 애니메이션 및 교구개발을 포함하여 △유아교육(5,000명) △유아 리더연수(100명) △유아 교사교육(400명)을 운영하고, 게임리터러시 유아학교를 선정하여 지원 중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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