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win은 신뢰도 높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스택 및 시스템 구성요소(Balance of Plant, BoP) 모델과 각 요소들의 설계 변수를 반영할 수 있는 계산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SOFC/SOEC 시스템 설계 및 분석, 시스템 운전 최적화가 가능하다.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의 운전변수별/디자인변수별 민감도 분석을 통한 열역학적 시스템의 최적 운전조건 설정으로 실험이나 3D 시뮬레이션 없이도 시스템 운전 변수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실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현상을 가상에서 구현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가상 공간에서의 최적 설계 과정을 통해 제품 구현 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예측한다. 특히 실제 적은 자산으로도 모의실험을 통해 시스템의 운전 특성을 파악할 수 있고, 최적화된 연산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복잡한 시스템의 다변수 해석을 단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명령하는 운전 프로토콜에 기반하여 시스템의 운전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향후 제어할 수 있고, 사용자들의 직관적인 활용이 가능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개발하여 사용자, 소프트웨어, 실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하여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실제 시스템 운전에서 수집된 데이터베이스와 H-Twin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현재 시스템 운전 상태를 진단하고, 성능 향상 및 고장 회피를 위한 운전 상태 최적화가 가능하다. 축적된 시스템 운전 데이터는 다시 미래 운전 상태를 예측해 고장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에이치큐브솔루션의 ‘H-Twin’은 제품 출시와 동시에 대기업 1차 납품 계약을 다수 완료했으며, 300여개 참관사가 모이고,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내년 1월 CES2023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H-Twin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치큐브솔루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에이치큐브솔루션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솔루션 제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홍종섭 교수 연구실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창업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