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문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하루 동안 총 300명(남성 150명, 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전은 95%에 표준오차 ±5.7%p다.
설문조사에서 ‘결혼정보업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68%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32%의 응답구성을 보였다. 해당 질문의 응답을 비교해볼 때 성별, 연령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집단은 없었다.
이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이유는 뭔가요?’라는 문항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신원인증 및 확실한 검증을 거치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결혼이라는 목적이 확실한 곳’, ‘지인 소개만을 기다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케이스를 봤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 집단 대비 40대 응답자가 ‘신원인증 및 확실한 검증을 거치는 곳이기 때문(49.1%)’을 선택해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이유는 뭔가요?’라는 문항에는 ‘중매결혼보다 연애결혼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등급표, 알바생 등 좋지 못한 소문 때문에’, ‘높은 가입비 때문에’, ‘경험해보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질문으로는 ‘만일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했다면?’이라는 문항에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알린다(34.7%)’를 선택했다. 또한 ‘2023년, 나는 결혼을 하기 위해서 이런 노력까지 할 생각이 있다’라는 항목에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57%가 넘는 응답자가 ‘노력할 생각 없다’를 선택했다.
상류층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 관계자는 “결혼정보회사에는 등급표가 존재한다. 알바생이 대신 맞선에 나선다는 잘못된 소문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이러한 인식이 많이 해소된 거 같다 의미 있는 설문조사가 아니었나 싶다. 노블레스 수현은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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