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이수 디자이너(대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조가죽은 동물 희생을 줄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나, 미세플라스틱 등의 발생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환경 친화적 부분의 맹점이 있다. 기능과 멋 중심의 패션업계에서 동물 보호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균형을 이루는 것이 HUS;의 기본 브랜드 가치이다.”며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기능’과 ‘멋’은 물론 ‘동물과 환경 보호’라는 가치까지 전달하여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재 양이수 대표 겸 디자이너는 부산대학교 조형학과 강사이자 경성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소재 디자인 전문가이다.
‘HUS;’는 양이수 대표의 예명인 ‘Helena’의 ‘H’와 ‘Just hold on(잠시 멈추자)’에서 US를 따와 합성되어 네이밍 되었고, “Helena says ; Just hold on”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 세워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무분별한 동물 학살과 환경 오염을 우리가 잠시 멈추어 보자”라며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가치를 ‘지속가능한 섬유 소재로 전달하고 있다.
양이수 대표의 말에 따르면 ‘HUS;’ 브랜드의 목표는 버섯 균사 등의 식물성 원료를 활용하여 대안 가죽을 개발하고 이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패션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탄소 배출 및 환경오염, 동물 복지 등의 이슈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데 있다.
또한, ‘HUS;’에서 사용되는 버섯 가죽은 촉감과 내구성 면에서 기존 동물성 가죽과 유사하다 평가 받고 있으며, 생산과정에서 CO2등 환경오염물질이 적고 생명윤리, 동물복지에 부합한다.
한편, 제이와이에스컴퍼니는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 중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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