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루이스폴센
이 램프는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1963년에 개교한 영국 옥스포드의 ‘세인트 캐서린 칼리지’를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아르네 야콥센은 옥스포드 대학들의 전통적인 요소와 혁신적인 디자인의 균형을 통해 절제된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축물을 완성했고 학교 내 식기와 조명, 의자는 물론 연못의 물고기까지 매치시켰다.
세인트 캐서린 칼리지는 현재까지도 영국 건축 역사의 중요한 랜드마크로 남아있으며 AJ 램프 역시 오늘날에도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며 사용되고 있다.
AJ 옥스포드 램프는 처음, 대학 식당의 오크 테이블을 위해 핀 램프로 설계됐으며 1964년부터 1966년 사이에 클래식한 테이블 램프와 펜던트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리고 2023년 봄, AJ 옥스포드 테이블 램프는 2가지 높이와 램프를 덮는 쉐이드 유무에 따른 2가지 디자인으로 재출시됐다.
오리지널 디자인에 충실한 글라스 쉐이드 버전은 입으로 불어 만든 오팔 글라스를 통해 눈부심 없는 부드러운 빛과 매혹적인 후광을 선사하며, 블랙 컬러의 메탈 쉐이드 버전은 보다 쾌적한 하향광을 제공한다.
원형의 베이스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슬림한 스템과 쉐이드를 고정하는 황동 스크루는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소켓 하우징의 AJ 로고와 시그니처로 램프의 오리지널리티리를 강조했다.
AJ 옥스포드 램프는 호텔 객실, 회의실, 도서관과 홈 오피스는 물론 책상, 창문, 침실의 사이드 테이블 등 실내 어디서나 조화롭게 어울리며 특히 높이가 낮은 버전은 좁은 공간과 선반, 창틀에 이상적이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AJ 옥스포드 테이블 램프는 3월부터 전국 루이스폴센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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