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야마메디컬은 유방 절제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맞춤 제작형 인공유방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이 제작하는 인공유방은 제작 기술자가 전 과정을 수작업 진행하고 있으며, 점과 혈관까지 재현할 정도로 실물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본인 가슴의 본을 떠 반대쪽 유방을 참고해 만들고 있다.
특히 아침에 붙이고 저녁에 떼어내는 탈부착 형식으로 만들어 사용이 용이하며, 스포츠, 입욕 등 활동하는 데에 제약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방 절제술 후 맞춤 인공유방을 제작한 여성(65세, 울산시)은 "친구들처럼 손녀랑 같이 목욕탕에 가는 게 소원이었는데 이제는 나도 친구들한테 자랑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케야마 메디컬은 “모양, 피부색 등 각 개인의 특징을 재현하는 맞춤 제작형 인공유방은 외과적인 수술없이 잃어버린 가슴을 대체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며 “이케야마 인공유방을 통해 많은 유방암 환우들이 수술 전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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