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취향zone중’에서는 AZ(아재)와 MZ의 180도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취향존중’ AZ 대표 이진석은 새벽 5시에 '미라클 모닝' 도전에 나섰다. 한강 위에 떠 있는 패들 보트 위에서 요가를 하게된 이들. 선생님이 선보이는 고난도 자세를 아슬아슬하게 따라 하던 이진석은 패들 보트 위에서 부들부들 떨며 한 동작씩 완성해 나갔다. 그것도 잠시, 만세 자세를 하며 어렵게 중심을 잡던 중 한강 물에 풍덩 빠지면서 큰 웃음을 안겼다. 그는 “저는 물배 채워서 밥 먹으러 안 가도 되겠다”며 깨알같이 물에 빠진 소감을 전했다.
MZ 대표 배윤영은 나이트 라이프 소개에 나섰다. 캔버스에 물감을 뿌리고 흘리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액션 페인팅'을 하게 된 MZ팀. 물감을 던지며 서로 팀킬 하는 등 스트레스를 마구 풀던 배윤영은 신인시절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신인 때 오디션에서 장기 자랑을 시키셨는데 한 소절 부르고 바로 못 하겠다며 울었었다”고 당시 상황을 그대로 흉내 내며 웃으며 말했다.
이를 듣던 엄지윤은 “갑자기 어떤 사람이 땅 파고 있는데”라고 받아쳐 지켜보던 이들 모두 폭소했다. 남성분들을 향한 매력 어필 타임에서 배윤영은 “나는 잘 벌고 잘 쓴다”고 말해 월클 모델의 능력을 당당히 드러냈다.
톱모델 배윤영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취향존중’은 핫플레이스 맛집부터 취미 생활, 여행지, 레저 등을 함께 체험하고 평가하는 100% 취향 저격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8시 SBS FiL과 SBS M, SBS FiL UHD에서 동시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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