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수성웹툰의 웹툰IP 사업부는 최근 ‘달빛하울링’등 19작품의 권리를 확보하고 별도의 웹사이트(www.soosungwebtoons.com/all)를론칭했다. 달빛하울링은 2019년부터 연재해 완결된 작품으로프랑스 델리툰, 북미 포켓코믹스와 라라툰, 중국 콰이칸, 일본 레진JP 등 해외 7개국의웹툰 플랫폼에 공급되었다. 이외에도 ‘만렙으로 사는 법’, ‘마족의계약’ 등 총 19개 작품을 국내외 대표 웹툰 플랫폼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수성웹툰 IP사업부 관계자는 "특정 장르에 편중되지 않고 로맨스, 판타지, 무협, BL 등 웹툰 구독자 니즈를 충족시켜줄 다양한 웹툰IP를 활용해 ‘원소스 멀티유즈’ 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고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웹툰IP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붐이 일고 있으며, 수성웹툰 역시 이 흐름에 편승해 웹툰IP를더욱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수성웹툰 자회사 ‘투믹스’는 드라마 ‘택배기사’와 ‘가시리잇고’, ‘루갈’ 등 웹툰을 원작 기반으로 한 드라마 제작을 진행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배우형사 한무율’ 등 또다른웹툰 영상화를 준비중에 있다. 또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웹툰IP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발매, 캐릭터 사업 전개 등 웹툰IP 협업을 다방면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수성웹툰 IP 사업부는 유영학 대표가 총괄하게 된다. 유 대표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K웹툰에 대한 관심과 주목도가 높아질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내 웹툰 산업의 재평가도 기대되고 있다. 수성웹툰은 급속한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해 새로운 기회와 사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밝혔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이성진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