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송치형 회장이 UDC(Upbit D Conference) 6회 연속 개최를 이끌며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나선다.
블록체인 축제의 장 UDC는 두나무를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운영사이자 핀테크∙블록체인 대표기업으로 이끌어 온 송치형 회장의 리더십이 엿보이는 행사로 평가 받고 있다.
블록체인은 최근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스며들며 우리의 일상에 더 가까워졌다. 정보의 불균형과 독점현상 등 사회 불평등까지 야기되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이종 산업 간의 합종연횡을 이뤄내며, 미래사회 대응에 반드시 숙지해야 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부상했다.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들이 주목받으며 기술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송 회장은 매년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주제로 6년째 UDC를 개최해오며 블록체인 기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술적 효용 가치를 알리는데 매진하고 있다.
UDC 2023은 ‘블록체인의 모든 것(All That Blockchain)’이라는 슬로건처럼 업계 유행(트렌드), 정책과 규제, 금융과 비즈니스, 콘텐츠와 문화, 산업과 기술이라는 카테고리로 블록체인을 다방면으로 조명하며 대중화의 원년을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진행방식을 택해 시공간 제약없이 누구나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UDC 2023은 리브랜딩을 통해 기술 중심의 행사에서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는 평을 받는다. ‘업비트 D 컨퍼런스’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개발자(Developer)’를 뜻하던 'D'의 의미를 확장해 ‘Digital Asset(디지털자산)’, ‘Decentralized(탈중앙화)’ 키워드까지 담았다.
한편, UDC를 통해 지난 6년간 2만3100명이 행사에 참여했고, 총 190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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