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은 지난 7일 밤부터 시간당 50mm를 넘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공공시설물이 파괴되었으며, 많은 주민이 고립되었다가 구조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BGF리테일은 이날 지원 요청을 받자마자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구축한 재난 긴급 구호활동 시스템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피해 현장으로 긴급 구호물품을 배송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라면·초코바·빵류·커피 등 총 1천인분의 식음료로, 이재민과 구호 인력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충북 영동군에도 동일한 구호물품 300인분을 지원했으며, 향후 호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BGF브릿지는 지난 2020년 대전, 이천, 영덕 수해를 시작으로 2021년 구례, 곡성, 보성, 나주 수해, 2022년 울진, 밀양 산불, 2023년 강릉, 합천, 홍성 등 전국 산불 피해 및 폭우 피해가 발생한 경상, 충청, 전라 등 총 18개 지역에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BGF리테일은 폭우, 태풍, 가뭄 등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지역별 물류센터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구호물품을 제공하며 공익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지속되는 폭우에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빠르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편의점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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