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가 천선란 작가와 함께하는 메가박스 ‘시네 텍스트 힙’은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요즘 세대의 열망을 담아낸 참여형 북클럽이다. 이 프로그램은 원작 도서를 기반으로 한 영화나 시리즈를 주제로, 관객과 함께 심도 깊은 북토크 시간을 갖는다.
천선란 작가가 진행을 맡으며 배우 박정민, 신현빈, 진호(펜타곤), 민규동 감독 등 각 회차별 특별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내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네 텍스트 힙’ 진행을 맡은 천선란 작가는 국내 SF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그의 대표작 ‘천 개의 파랑’은 연극과 뮤지컬로도 제작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할리우드의 워너브라더스 픽처스와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해 한국 문학의 확장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1회차 베스트셀러 ‘파과’로, 이를 스크린에 펼쳐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민규동 감독이 함께한다. 11일에 열리는 2회차 주제는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정소현 작가의 단편소설 ‘너를 닮은 사람’이다. 이를 드라마로 연출한 임현욱 감독과 용서와 복수 사이에서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해낸 배우 신현빈이 참석한다.
18일 3회차는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에 빛나는 천선란 작가의 대표작 ‘천 개의 파랑’이다. 이를 뮤지컬 무대에 올린 장한새 연출과 주인공 로봇 콜리 역을 맡은 진호(펜타곤)가 참석한다. 마지막 23일 4회차는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래픽노블 ‘얼굴’이다.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과 1인 2역의 열연을 펼친 배우 박정민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메가박스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시네도슨트’ 및 연애특강 ‘시네애(愛)카데미’와 같은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기획에는 더틸스튜디오와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했다.
플러스엠 관계자는 “최근 IP가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되면서 스토리에 대한 니즈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를 찾는 관객들과 창작자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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