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기술지주 계약식 모습
브레인힐은 고령자의 정서·인지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AI 케어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요양기관에서 축적한 대화와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성 인식, 감정·인지 분석, 맞춤형 콘텐츠 및 강사 추천 알고리즘 등을 고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전국 400여 개 요양기관·복지시설과 협력하고 있으며, 300명 이상의 전문 강사가 입소 고령자를 대상으로 정서 안정 중심의 인지·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콘텐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50여 종의 교구를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한 인지·정서 콘텐츠 3천여 편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첫 데이케어센터 직영점을 개설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AI 기술과 자체 콘텐츠, 정서 안정 공간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형 데이케어 표준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원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지원이 아니라 TIPS 운영사와 함께 AI 케어 기술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브레인힐만의 정서·인지 융합 케어 모델을 기반으로 요양기관 표준화를 이루고, 더 나아가 가정에서도 활용 가능한 개인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까지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브레인힐은 TIPS R&D 선정으로 AI 매칭 플랫폼의 정서·인지 스코어링, 개인화 추천, 자동 리포트 등 핵심 모듈을 상용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나서 직영·프랜차이즈 형태의 데이케어센터 확대, 요양기관 대상 B2B SaaS 구독 서비스 론칭, B2C 브랜드 ‘EVERYME(에브리미)’ 커머스 진출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축적되는 케어 데이터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케어 종사자 교육과 기관 맞춤형 솔루션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통합 AI 기반 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브레인힐은 고령자의 정서·인지·신체 상태를 대화 데이터와 활동 로그로 분석해 개인 맞춤 케어를 제공하는 AI 시니어 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콘텐츠·교구·전문 강사 네트워크·데이케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관, 가정, 보호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케어 표준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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