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산둥성에서 지난 7월 18일 출발한 200여 명의 교류단은 군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2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경복궁, 용인 에버랜드, 전주 한옥마을, 무주 태권도원, 장수 레드하우스, 임실 119안전체험관 등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여 지역의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전 세계 태권도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에 참가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국내 청소년들과 함께 K-POP 댄스와 태권도를 배우고, 한복체험 및 한지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 나갔다.
진흥원은 2017년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문화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과의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단체 및 기관과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중국 청소년 교류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로 군산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다음 달 8일에도 200여 명이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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