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는 생산 공정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로써, 다양한 기계와 장비에 동력을 제공하고, 생산성 향상, 품질 보증, 에너지 효율 증대 등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모터의 적절한 선택과 유지보수는 전체 생산 공정의 성과와 효율성을 좌우한다.
실제로 생산 공정 내 설비의 대부분은 모터를 기반으로 작동되고 있다. 그러나 모터는 장기간 사용에 의한 노후화, 과부하로 인한 불량 및 기타 복합적인 이유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전 생산 라인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모터 관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모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모터 관리 시스템은 다양한 전기적 문제로부터 모터를 보호하며, 예기치 않은 장비 고장을 방지하고 가동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다.
테시스 아일랜드(TeSys Island)는 전자 접촉기, 과부하 계전기, 정한시 보호를 위한 EOCR, 계측을 위한 미터기 등 4가지 제품이 1개의 모듈로 통합되어 간편성을 높인 디지털 모터 스타터다. 최대 20개의 스타터를 1개의 아일랜드로 결합할 수 있어 높은 확장성 및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테시스 기가(TeSys GIGA)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계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세대 전자접촉기 및 과부하 계전기다. 전자개폐기의 접점 수명을 자가진단하여 장비나 설비의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판넬 빌더, 컨설팅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 시설 관리자 및 OEM에게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생산 공정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완벽하게 제어하여, 신속하게 장애를 감지 및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테시스 라인업의 혁신적인 기술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완전히 통합되어 탄소 배출량 감소, 전력 가용성 증가, 운영자 및 장치 안전 강화, 비용 절감 등을 포함한 추가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