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크라이나 수출은 일화의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K-음료의 독창적인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일화는 올 초 글로벌 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자사의 대표 음료 브랜드 ‘맥콜’을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유통 채널을 확대하기도 했다.
1차 수출 물량은 총 26종 약 6만 3천 개로 구성됐다.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비롯해 과일향 탄산음료 '탑씨', 프리미엄 과일음료 '프레주',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부르르'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과즙 탄산음료 브랜드 '팅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니거)를 활용한 만큼 과즙 음료를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층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화는 우크라이나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각 국가별 유통 환경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향후 인근 국가들로의 수출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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