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실부담비용은 0.1357%다. 국내 상장된 동일 기초지수 대비 최저다.
실부담비용이란 총보수에 펀드 운용 과정에 발생하는 기타 비용, 매매·중개 수수료율을 합산한 수치로, 실제 투자자가 부담하는 전체 비용을 의미한다. ETF를 장기 투자할수록 누적되는 실부담비용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더욱 고려해야 할 요소로 꼽힌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낮은 실부담비용으로 연초 이후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증시 조정장세로 미국 대표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이 모두 모두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6일 기준 연초 이후 -9.61% 수익률로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였다.
특히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상장된 SCHD 추종 ETF 중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2024년 연간 개인 누적 순매수 총 1조 1,300억원 규모로 국내 상장된 동종 펀드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역시 꾸준한 개인 매수세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종가 기준 순자산 1조 9,249억원으로, 역시 동종 펀드 대비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김남호 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월분배와 안정적인 성과로 장기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은 상품인 만큼 실부담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TIGER ETF는 기타비용 및 매매비용 최소화를 통해 투자자들의 장기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신규섭 금융·연금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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