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업무 특성에 맞춘 생성형 ‘GPTs(’Chat-GTP 사용자가 특정 목적에 맞게 제작한 인공지능 챗봇‘)’ 3종을 자체 제작해 실무 현장에 적용했다.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으로 시는 행정업무 담당자 본연의 업무 범위를 벗어나거나 단순 반복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집중도를 높여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행정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구축한 ‘GPTs’는 ▲용인시 자치법규 전문가 ▲용인시 AI 기자 ▲출장보고용 등 3가지다.
'용인시 AI 기자'는 시가 작성하는 보도자료 형식에 맞춘 원고 초안을 자동 생성하고, 정책부서와 홍보부서가 간편하게 수정해 배포할 수 있는 기술적 기능을 활용해 실무자가 담당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장보고용'은 출장 일정, 장소, 주요 내용을 입력하면 ‘개요-내용-참석자’ 순으로 출장보고서 자동 작성 기능을 갖춰, 업무 담당자는 출장보고서 작성에 투입하는 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특정 업무에 맞춘 ‘GPTs’ 플랫폼은 행정 실무자의 불필요한 단순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담당자의 역량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 변화와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체계 전환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창조와 혁신 요소를 갖춘 용인특례시의 자체 ‘GPTs’ 플랫폼이 완성도를 높여 대한민국 행정서비스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행정 업무에 ‘GPTs’ 활용 범위를 넓혀 ‘내부 감사자료 검색용 GPTs’도 구축해 감사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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