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마을 스포츠 돌봄 프로젝트’는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을 직접 방문해 유소년 대상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건강·체력 측정, 의료 상담 및 건강용품을 지원하는 ‘통합형 스포츠 복지 서비스’로 체육공단의 대표 지역 연계 사업이다.
지난 20일(금)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삼성초등학교에서는 전 국가대표이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 동메달리스트인 ‘홍차옥’ 선수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탁구 수업을 진행하고 탁구 용품도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파주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100’의 건강·체력 측정과 함께 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도 진행됐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일수록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체감도가 더욱 높다.”라며, “이번 사업을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스포츠 경험을, 어르신들에게는 맞춤형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 맞춤형 복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공단은 지난해 3개 권역에서 운영했던 이번 사업을 올해 전국 8개 도 단위 읍면지역으로 확대했다. 오는 9월부터는 영양상담 서비스도 추가해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총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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