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갤러리와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하는 대형 국제 예술 박람회로 자리 잡은 이번 전시는 갤러리미쉘(관장 권보경)의 보증 아래 이루어지는 것으로 김 작가의 ‘도조첩화(陶造貼畵)’라는 독창적인 작업 세계가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흙을 이용해 한 마리 한 마리 오리를 손수 빚어 두 번의 불 속 최고온도 1,250도에서 구워낸 오리 오브제 도자를 통해 추상적 존재의 형상화, 인간의 군상을 상징적인 입체조형회화로 보여주는 작가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출품될 작품은 ‘내면적 조우(Inner Encounter)’시리즈 작으로 프랙탈처럼 연결되어지는 관계의 조형미 속에 ‘존재의 형상화’라는 주제에 ‘삶의 구조’와 존재의 의미‘에 대한 나와 우리의 공존에 대한 사유를 불러일으킨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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