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워크숍은 성인지정책교육의 전문성과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추천을 통해 선발된 경력 2~5년차 지역 교육전문가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성별영향평가센터 및 양성평등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성인지정책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18조에 따라 법령, 정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공무원 대상 교육이다. 이번 워크숍은 성인지 관점을 공직사회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고 정책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기획 전략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진흥원이 개발한 ‘성인지정책교육 가이드북’을 교재로 활용해 강의 현장에서의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고, 강의안 작성 실습 및 전문가 코칭, 동료 간 상호 피드백 등을 통해 지역 교육전문가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김삼화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교육전문가들이 성인지정책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며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인지 정책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공무원과 정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범정부 과제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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